타장르

[디지몬] 무인 ㅎ ㅔ테로와 제로투 ㅎ ㅔ테로에 대해서

닌란(NINRAN) 2023. 8. 8. 22:52

*커플링 분석글

*제로투 더비기닝 대성 기원 커플링 분석글

*7ㅔ이들 분석도 했으니 공식 헤테로 한 번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늘 그렇듯 무인, 제로투, 트라이, 라스에보만 봤음. 더비기닝 볼 예정)

 

 

 

 

 

1. 야마소라

- 이게 공식임에도 팬덤 눈치보느라 아직도 떡밥이 나오지 않은 안타까운 커플

- 어른스러운 면이 있는 성숙한 커플

- 그래서 제로투 때 사귀었다가 트라이때 헤어진거냐 아님 아예 안사귄거냐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야마소라. 우리는 모두 그때 타이소라가 공식이라고 생각했지. 히어로 타이치, 히로인 소라, 라이벌 야마토 순으로 딱딱 잘 맞아 떨어졌는데 결국 타이소라가 아니고 야마소라, 타이메이(ㅅㅂ)로 이어지는게 너무 화가났었음.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같이 성숙한 면이 있는 소라 옆에는 어른스럽고 쿨한 야마토가 있는게 있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마소라 떡밥이 켄미야보다 더 적은게 말이 안되는 것 같다. 명색의 어드벤처 메인 커플인데....ㅠㅠㅠㅠㅠㅠㅠ 타케히카, 코시미미 다 버리고 얘네만 결혼했는데 떡밥 좀 잘 풀어주지....쩝.

 

아무튼 야마소라 이야기를 하자면 서로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겠지. 소라는 어머니와의 갈등, 야마토는 부모님의 이혼. 생각해보면 중간중간 야마소라 모먼트들이 좀 있었음. 야마토의 가정사를 아는 사람은 소라였고 소라가 사랑의 문장 때문에 갈등하고 있을 때 엉엉 울때 타이치는 어쩔줄 몰라했지만 야마토는 일단 울게 내버려두라고 했고. 그런걸 보면 둘은 꽤 잘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역시? 타이소라가? 진짜라고? 생각들 했겠죠?? 

 

사실 여기에는 스파이가 껴있는데 타이소라 팠던 사람들 대부분 야마미미 좋아했을거임. (내가 그랬음) 물론 코시미미가 공식처럼 받아들여지고(트라이를 보자) 나도 지금은 코시미미 야마소라 only지만 그때는 야마미미가 비주얼 커플이라서 인기가 많았음ㅋㅋㅋㅋ대체 언제적 얘기를 하시는거에요 할머니? 그런게 있어 임마. 야마미미가 흥했던게 비주얼 커플인것도 있는데 타이소라를 너무 민 나머지 남은 여캐를 야마토 주자는 생각에서 결국 미미가 당첨된 결과인데 지금도 뜨문뜨문 야마미미 좋아하는 사람들 있고 (근데 사실 미미는 온갖 남캐들과 다 케미가 잘맞았음. 타이미미, 코시미미, 야마미미, 죠미미.......) 타이소라를 진짜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 탓에 야마소라는 조금 묻힌 감이 있지. 

 

하지만!

오늘은!

공식커플을!

소개할거기 때문에!

무조건 야마소라 얘기만 하겠습니다^^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무인때 야마소라의 낌새는 있었음. 오히려 타이소라가 더 어색할 정도로 야마소라는 서로 죽이 잘맞았는데 타이치가 대장이고 야마토랑 자주 다투다보니 소라가 중간에서 중재하는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음. 그래서 야마소라가 잘 눈에 안들어온거지. 우리는 모두 속고 있었던거에요. 어찌되든 제로투 엔딩이 공식인 이상 우리는 야마소라를 눈감고 못본척 할 수가 없다. 야마소라의 떡밥은 이렇게 중간중간 많이 있었는데 히카리가 8번째 선택받은 아이여서 야마토가 히카리 지켜줄 때도 소라가 함께 했었고 소라가 어둠의 바다에 빠져들어갈 때 야마토가 소라를 구해줬었고 야마토가 흑화해서 중후반부에 타이치와 싸울 때도 소라가 중재했었음. 사실 판은 다 깔아놓은거나 마찬가지다. 

 

다음은 제로투. 사실 난 아직도 의아한게 제로투에서 얘네 분명 사귀고 있었는데 트라이에서 왜 또 서로 무덤덤함?????????????????????????? 트라이는 나중에 설명하고 제로투만 보자면 야마소라 파티였다. 당연하지 야마소라가 공식이라니까. 아마 야마소라가 확실하게 사귀기 시작한건 크리스마스때인 것 같은데 이때 보면 타이치가 소라 등 밀어준게 있음. 어쩌면 타이치는 소라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소라가 야마토 좋아하니까 밀어준걸지도...... 좋아하는 여자의 사랑을 빌어주는게..... 진정한 남자니까..... (주먹울음) 당연하다는듯이 그다음부터는 야마소라 맨날 붙어있음ㅋㅋㅋㅋ 근데 이때 분위기보면 어...음.... 요즘 유행하는 로맨스코미디, 풋풋한 중딩들의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뭔가.... 초딩의 시점에서 봤을 때 어른스러운 중딩들의 연인이랄까 90년대, 00년대에 볼 법한 퇴폐적이고 성숙한? 조용한? 그런 느낌으로 사귀는 느낌이다. 진짜 어린이의 눈에서 봤을 때 '아 저게 어른들의 사랑이구나' 싶은ㅋㅋㅋㅋ 초딩이 날라리 중딩 커플 훔쳐보는 기분임ㅋㅋㅋㅋ 아니 그도 그럴게 야마토는 인기있는 밴드 보컬이고 소라는 여자 테니스부 소속인데 이것만 봐도 순정만화 주인공 커플 말고 주인공 커플 옆에 있는 어른스러운 커플 느낌이다. 서로 얘기는 하는걸까 싶을정도로 잘 얘기도 안하는데 진짜 웃기다.

 

제로투 야마토가 특유의 낭만주의가 아주 짙게 묻어있어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다. 흔히들 말하잖아 천재 예술가의 뮤즈. 야마토의 뮤즈는 소라였을듯. 작곡작사도 직접 하는 것 같던데 소라에게 사랑의 세레나데(ㅋㅋ) 불러줬을 것 같다. (피요몬: 왜 그래 소라! 야마토가 사랑의 세레나데 불러줬어? 야마토: 안불렀어! 피요몬: 노래부르잖아!) 소라는 자주 웃고 성숙하고 엄마같은 이미지가 있으니까 소라의 따스한 이미지로 많은 곡을 만들어냈을듯. 제로투 야마토 머리스타일도 그당시 일본에서 인기있는 머리스타일이고 옷입는거하며, 밴드 보컬인거하며 아주 그냥 그당시 뽀대 좀 나던 중딩이었음. 한국으로 치면 싸이월드 얼짱ㅋㅋㅋㅋㅋ 사실 야마토가 음악하는건 이미 알려진게 무인대 맨날 하모니카 불어댔지 혼자 동떨어져서 사색에 잠기기도 했지 감수성 예민해서 타이치뿐만 아니라 모두랑 맨날 싸웠지.... 유명한 예술가 어린시절이랑 똑같음. 그래서 난 얘가 음악가로 성공할줄 알았지 우주비행사가 될줄 누가알았냐고

 

다음은 트라이. 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트라이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다. 1장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면 야마토가 소라에게 밴드 공연 티켓 주는걸 보고 아직까지 사귀는줄 알았다.근데 아니었음. 뭐야????? 소라는 야마토의 밴드 공연 보러 가기로 하다가 타이치가 진짜 막바지에 소라에게 자기 축구시합 보러와주면 안되냐고 물었을때 둘 사이에서 고민하는 장면이 잠깐 나옴. 난 이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저 삼각구도 안에서만 중요하지 디지몬 스토리에서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결국 소라는 두쪽모두 가겠다고 하는데 소라는 저 둘은 이미 눈에 안찼을듯..... 그럼 야마소라는 안사귄거냐? 헤어진거냐? 이거 해명좀 제발.

 

2,3장은 잘 기억이 안나고 4장에서 디지몬들 모두 백업당하고 기억 사라져서 피요몬이 소라 피할 때 소라가 피요몬때문에 엄청 힘들어하고 있을 때 이 두 남자가 찾아옴. 이때 소라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건 사실 타이치였음. 타이치가 소라한테 '소라는 남들은 잘챙기면서 정작 자기 얘기는 안해서 마음을 잘 모르겠다'라고 발언했기 때문임. 소라는 타이치의 말을 듣고 피요몬을 떠올려서 더 슬퍼하고 화내는데 야마토는 이와중에 소라가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두라고 함. 흐음.... 소라는 자기의 생각을 아는 사람보다 자기의 감정을 아는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타이치가 저렇게까지 말했는데 결국 야마토 말 듣는것도 그렇고 이미 소라는 야마토를 선택하고 있었는듯. 둘이 사귄다는 말은 없었지만. 4장 포스터가 저 세사람이 메인이었고 소라가 타이치의 옷깃을 잡고 있고 야마토가 소라를 바라보는 구도로 되어있어서 소라가 타이치를 좋아하고 야마토가 소라를 좋아하는줄 알았지만 다 아니었음. 그냥 저 삼각관계가 다 가짜였어. 

 

대망의 5장. 타이치 대장님 갑자기 무리 이탈해서 다들 상심해하고 있는데 부대장 야마토가 다들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함. (이때 코시미미 대박 터지니까 잘 봐두십쇼) 야마토가 타이치의 고글을 쓰는 것도 좋았다. 크으.... 그리고 소라가!!!!! 야마토한테!!!!!!  "약한 소리 해도 돼?" 라고!!!!1 했다!!!!!!!근데 그 약한 소리가!!!!!! "타이치는 무사하겠지?" 이거다!!!!!!!!!!!!! 진짜 팜파탈할만 하다..... 야마토 앞에서 약한 소리 한다고 해놓구선 타이치 찾는 대사..... ㅁㅊ........ 이때 소라가 울었는데 야마토는.... 이새끼는 무인때도 히카리한테 타이치가 살았을지 죽었을지 장담못한다고 했다가 히카리 울렸는데 그때 생각못하고 또 소라 울림...... 타이치가 무사할까? 라는 말에 침묵함..... 전 이거 굉장히 의미심장하다고 봐요. 무인때는 인성이 덜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걍 저거 성격이었음. 근데 둘 다 타이치가 무사하냐는 질문에 침묵인게 뭔가 의미심장함. 물론 야마토는 누구보다 타이치를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말한거겠지만 유독 타이치치에 관해서는 굉장히 이성적으로 생각함. 거짓말이라도 타이치가 무사할거라고 그렇게 믿자고 해도 모자랄판에 장담 못한다고 말함. 자긴 하얀 거짓말 인정못한다 이거지. 아님 타이치가 없는 상황에서 자기가 실질적 대장이니까 모두를 이끌어야한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마음 굳게 먹고 그렇게 말한걸지도 모름. 히카리를 지킬 때도 타이치는 이미 싸우는 중이었고 자기가 히카리를 포함한 모두를 지켜야하는 상황이었음. 왜냐면 저때 야마토 옆에 있었던 사람이 히카리, 소라, 미미였음. 죄다 여자고 어린 아이도 있는데 마음을 굳게 먹고 저애들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깊게 박혔을지도 모름. 이번에 소라한테 그렇게 말한 것도 소라를 포함한 모두를 지켜야 한다는 강박에 자기를 내몬걸수도 있음. 6장에서 야마토가 모두가 안보는 곳에서 혼자 타이치 고글 붙잡고 울면서 왜 이럴 때 없어지냐고 타이치를 탓하는걸 보면 알 수 있음. 얜 누구보다 가장 타이치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가부몬은 그걸 알고 있어서 혼자 모든걸 짊어지지 말라고 하는데 이 대사도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이 대사 무인때 소라가 어둠의 동굴에 잠식될 때 야마토가 소라한테 했던 대사다. 이것도 야마소라 빌드업?!?!?!?!?!?!!?!?!?!??!?! 아니겠지 쟤네는 저렇게까지 머리가 좋지 않아. 아무튼 그래서 야마토가 가부몬을 끌어안으면서 우는데 가부몬이 아예 말하더라 "타이치가 없는 시점에서 타이치 역할을 대신하는 사람은 야마토밖에 없어" 이 대사가 라스에보에서 둘만 주인공이 될거라는 떡밥일줄 누가알았냐고. 

그리고 가부몬 이때 야마토 결혼 언급함!!!!!!!!!! 야마토가 결혼해서 애 낳으면 그 아이를 자기가 돌볼거라곸ㅋㅋㅋㅋㅋ 할아버지가 되면 같이 이야기 들어줄거라고 하는데 으흐흑. 나 이거 다시 가부몬 돌아오는거라고 보면 되는거지? 응? 

가부몬이 결혼 언급한 것도 그렇고 아이 언급한걸 보면 야마소라 떡밥일수도......아닐수도............ 그렇다고 볼래 나는. 가부몬이 다른 디지몬들에 비해서 조금 성숙한면도 있어서 그냥 저말한건 아닐듯. 야마토랑 소라가 그렇고 그런사이라는걸 얜 이미 눈치채고 말한거일듯.

트라이는 이정도로 마치겠어요. 타이치 합류후에는 타이메이가 중심이 되고 타이야마가 중심이 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대망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이걸 야마소라라고 부를 수 있나 싶을정도로 초라함. 아무것도 없음. 애초에 영화 본편에 소라가 안나왔어. 특별편에서만 보여줬고 이미 소라가 디지몬과의 유대관계가 끊겼다고만 나와서 뭐 건질 껀덕지도 없었고. 그래도 그나마 쥐어짜자면. 타이치가 소라는 어떠냐고 물어본거. 생각해보면 항상 소라 소식 먼저 묻는건 타이치다. 근데 소라 소식을 아는건 야마토야. 타이치가 소라를 아직 못잊었나 아님 진짜 친구로서 궁금한건가. 그럴수도 있는게 그다음에 미미는? 죠는? 이런거 묻고 자빠졌음. 미미랑 죠로 연막 치고 소라 소식 들으려는 작전 아닐까. 

 

라스에보는 사실 야마소라가 아니라 타이야마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공식커플이 너무 초라함. 켄미야가 더 많았다 이자식들아. 

 

 

 

**번외 극장판**

 

호소다는 타이소라파였던걸까 워게임은 그냥 타이소라 극장판이나 다름없었다. 진짜 하나도 없어;;; 아니 어쩌면 타이소라의 마지막 떡밥이었을지도 이게. 

 

디아블로몬의 역습은 타이소라야마를 잘 나타내준다. 맨처음 사진 유출사건은 야마소라 데이트 도찰이었는데 이거 찍은 사람 대체 누구냨ㅋㅋㅋㅋㅋㅋ 소라는 웃으면서 브이하고 있는데 야마토는 시큰둥한걸 봐서는 밴드 친구일지도. 미야코가 야마토 눈치보는것도 웃김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어김없이 소라는? 묻는 우리 대장님.... 그리고 테니스 합숙같다고 말하는 야마토...... 모든 소라 소식을 야마토를 통해 듣는듯.

소라는 진짜 마지막에 등장하는데 이때 타이치랑 야마토가 절망에 빠져있을 때 소라가 정신차리라고 오는데 이때 분위기 역전되는 것도 너무 좋다. 승리의 여신 등장으로 단숨에 싸움 분위기 바뀌는거 좋음. 엔딩 장면도 좋았다. 새벽까지 싸워대느라 피곤한 두 남자를 지탱하면서 팔짱 껴주시는 승리의 여신님....

 

이게 끝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타이소라야마 이 삼각관계만을 주제로 한 극장판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나루토 더 라스트처럼 말이죠. 야마소라 결혼식은 보여주고 가라고 디지몬. 

 

 

 

 

 

 

2. 켄미야

 

- 디지몬 최초 연상연하커플

- 조신남과 활발녀의 케미

- 어쩌면 구원서사일 수도 있는....

 

켄미야는 제로투의 유일한 공식커플인데 타케히카가 개같이 망했기 때문이다. 난 미야코가 이오리랑 사귈줄. 이오리가 미야코랑 오래 알고 지내서 잘 따르는걸 보면 얘도 미야코 좋아하고 있었을 것 같은데. 

 

켄미야는 진짜 의외의 커플이다. 켄은 천재 미소년이고 미야코는 공순이 재질인데 어떻게 이어진걸까. 원래 미야코는 켄의 잘생긴 얼굴이 좋아해서 팬처럼 좋아했는데 켄이 백화하고 자낮모드 되서 자꾸 혼자 죽는다 어쩐다해서 빡친 미야코가 켄 뺨 따구 때리면서 사랑이 시작된듯. 나를 때린 여자는 너가 처음이야 이거냐????

그리고 미야코를 항상 걱정해준건 켄임. 매일 미야코상! 미야코상! 하면서 스팅몬 타고 내려오는 것도 켄이다. 난 제로투에서 다이켄 only여서 켄미야 그냥그랬는데 아니 뭐 공식에서 아예 입 여세요. 음식 들어가요~ 하고 푹푹 떠먹여주는데 어찌 마다하나.... 

 

미야코는 의외로 연하에게 진짜 사랑받는데 본인은 연상한테만 관심있는게 웃기다. 히카리와 죠그레스 파트너, 켄과 핑크빛 사랑, 이오리의 첫사랑, 다이스케와 츤츤 사랑 등..... 하지만 본인은 코시로의 후배여서 코시로를 꽤나 신뢰하고 미미를 엄청 좋아함. 소라하고도 잘 지내는 것 같고. 같은 안경을 꼈다는 점에서 죠랑도 잘어울릴 것 같고. 죄다 연상 좋아하는데 본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죄다 연핰ㅋㅋㅋㅋㅋㅋ 

 

켄은 사실 다이스케 온리였는데 점점 미야코라는 여자에게 감화되는게 좋다. 다이스케에게 구원받고 미야코에게 구원받고 참 좋다. 아니 근데 진짜 켄 백화되면서 다이켄 케미가 미쳐버렸는데 중간에 미야코 끼면서 갑자기 헤테로 코인 타는게 진짜 웃기다. 다이스케는 아직도 히카리랑 안이어졌는데 이게 대체 뭐냔 말이냐. 친구는 솔로로 두고 자신은 결혼을ㅋㅋㅋㅋ

 

켄미야의 대박적인건 바로 라스에보다. 라스에보에서 미야코가 딱 등장했을 때 다이스케가 아니라 켄이 먼저 인사했다. 너네 사귀지? 사귀지? 사귀지? 사귀지?????? 그리고 미야코가 디지몬한테 쫓길 때 켄이 미야코보고 괜찮냐고 물어봄. 실화냐. 진짜 사귀냐

 

더비기닝도 진짜진짲ㄴ짜진짜진짜 기대됨. 켄미야를 얼마나 많이 줄지 흐흐흐

 

 

 

 

*다음편 예고-공식이 되지 못한 비운의 커플*

-타케히카

-코시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