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쿠쿠] 시나리오가 끝나면 주인공은 어디로 가는 걸까 *메모장 뒤적거리다가 나온 짧은 조각글 한 편 시나리오가 끝나면 주인공은 어디로 가는 걸까 ======================================================================================================================================================================================== "나는 너를 나만큼 사랑할 수 없어 그래서 끝나버린 것이 많다" 오래된 것은 잊히기 쉽다. 우리의 첫만남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나는 그때 너를 처음 보았을 때 단번에 눈치챌 수 있었다. 너와 내가 환생했다는 사실을. 벚꽃이 만개하던 그 화창한 봄에 네가 죽었다. 상대방의 허를 찌르며 .. [성장 하반] 미나모토와 타이라 프롤로그 닌타마 졸업 장편 시리어스 (타케쿠쿠 약속 시리즈, 하마미키 불화살, 몬센 닌자의 길 시점 이후. 1학년 하반 성장 후의 이야기) 미나모토와 타이라 (源と 平) ======================================================================================================================================================================================== 때는 헤이지의 난(1159년). 타이라노 키요모리가 천황편에 서서 세력을 넓혀 미나모토노 요시토모를 곤경에 빠뜨리는데 성공한다. 결국 요시토모의 삼남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는 이즈 국으로 유배된다. 내란에서 승리한 헤이시(.. [하마미키] 흉터 -1 하마미키 [흉터] -불화살 완전편 (2편까지 이어집니다) ======================================================================================================================================================================================== 청년의 등에는 닌자의 설움이 새겨져 있다. 시력이 사라지지 않는 한 그 등의 흉터는 계속해서 청년의 마음을 갉아먹을 것이다. 대륙의 지도보다 넓게 퍼져있는 흉터에 손을 올릴 때마다 닌자라는 본분이 척수를 타고 올라와 뇌를 깨우치는 듯하다. - 들판에 핀 푸른 잡 꽃들이 피로 물들어 세상의 종말을 예언하듯 찬란하기가 그지없는.. [디지몬] 무인 ㅎ ㅔ테로와 제로투 ㅎ ㅔ테로에 대해서 *커플링 분석글 *제로투 더비기닝 대성 기원 커플링 분석글 *7ㅔ이들 분석도 했으니 공식 헤테로 한 번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늘 그렇듯 무인, 제로투, 트라이, 라스에보만 봤음. 더비기닝 볼 예정) 1. 야마소라 - 이게 공식임에도 팬덤 눈치보느라 아직도 떡밥이 나오지 않은 안타까운 커플 - 어른스러운 면이 있는 성숙한 커플 - 그래서 제로투 때 사귀었다가 트라이때 헤어진거냐 아님 아예 안사귄거냐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야마소라. 우리는 모두 그때 타이소라가 공식이라고 생각했지. 히어로 타이치, 히로인 소라, 라이벌 야마토 순으로 딱딱 잘 맞아 떨어졌는데 결국 타이소라가 아니고 야마소라, 타이메이(ㅅㅂ)로 이어지는게 너무 화가났었음.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같이 성숙한 면이 있는 소라 옆에는.. [초단편] 소녀와 지팡이 *퇴고 안함 *두서없음 *모든 일은 픽션. 그러나 아주 약간 실제와 같음. =========================================================================================== 화영이 열댓살이던 해에 전쟁이 터졌다. 해안가 마을에 살던 화영은 가족들과 함께 피난을 갈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에 지레 겁먹은 화영은 무거운 옷가지가 든 짐을 들고 아주 힘들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미 마을 사람들은 피난길에 오르고 있었다. 그중에는 화영보다 훨씬 어린 아이가 더 어린 갓난쟁이를 포대기로 칭칭 감싸 안고 화나지도 울지도 겁먹지도 않은 무표정으로 피난길에 오르고 있었고 화영의 앞뒤로 형제들과 부모님이 동행했다. 앞쪽에는 화영의 오빠가 앞장.. [이나고] 10년 후 텐마에게 **아레오각 세계관에서 시작하는 이나고 세계관 **그니까 아레오각 세계관에서는 고엔지가 오키나와로 가지 않았을 테니까 텐마가 강아지 구출하려다가 사고가 나서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거 아니야............... **텐마 엄마 시점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 신이 있다면 차라리 신을 욕하고 싶은 심정이다. 부모가 되어서 아이 하나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데 내가 무슨 낯짝으로 얼굴을 들고 다닌단 말인가. 온갖 튜브와 전선을 붙인 저 작은 몸뚱이로 제 살겠다고 발버둥 치는 아들의 모습을 보는 게 너무 버겁다. 차라리 내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차라리 .. [코마세이] 죽지도 않고 또 찾아온 자컾썰 잊을만하면 돌아오는 자컾들에 대하여...... 1. 만우절 장난 마기하라 세이지. 금욕적이고 장난이고 뭐고 절대 안받아줄 것처럼 생겼지만(실제로도 그렇지만) 귀여운 후배의 장난에 맞춰주는 그런 쉬운 선배다.... 코마가 갑자기 만우절 장난이랍시고 "선배! 선배! 어떻게 해요? 저 자고 일어났더니 손이....손이....! 없어졌어요...!!!!!!!" 하고 소매로 가린 팔을 보여주는데 세이지 무덤덤하게 "그런 장난 할 시간 있으면 수리검 연습이라도 더 해라" 이거랑 "....다른 손을 써라" 하고 살짝 맞받아치는 정도ㅋㅋㅋㅋ근데 만우절에 다른 후배가 세이지가 엄청 다쳐서 돌아왔어요! 하면 세이지 눈물 뚝뚝 흘리면서 "절대 한눈팔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왜....말을 안들은거야..." 하면서 쿨쩍거.. [최애캐 고찰] 나의 마음을 뺏어간 최애캐 *두서없음 주의 *앓이글 주의 *사진은 나중나중에 조금씩 추가할 예정 정말 두서없이 써내려가는 나의 최애캐 정리글.... 나의 동인생활 어언 10년. 아니지 십 년도 더 됐다. 13년? 쯤 되었을라나? 정말 많은 장르들을 찍먹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파기도 하면서 나의 가슴에 불을 지핀 최애캐들이 누구누구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장르별 최애캐 정리보다는 타입별로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내가 좋아하는 타입별로 최애캐들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1. 흑발 쿨뷰티 - 가히리: 히바리 쿄야 - 나루토: 우치하 이타치 - 슬램덩크: 루카와 카에데 - 닌타마: 쿠쿠치 헤이스케 요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이 녀석들의 공통점은 모두 '흑발'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미소년'. 이타치를 제외하면(이타치도 1부때는 10..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