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나비스] 라이브 직관 후기 5월 1일 7주년 라이브모든 영광을 디니엔님께 돌립니다준비아르고나 라이브를 볼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마지막이기도 하고 이제 돈도 체력도 시간도 있는 젊은 날의 끝자락이기 때문에 이때 아니면 언제가나 싶어서 갔습니다. 저는 좌석에 앉았고 6열인가 그랬어요. 오가진 땀구멍까지 다 보임 개가까움 ㄹㅇ.... 가격은 후덜덜했지만 솔직히 별로 상관 안썼습니다 모처럼이니까 이왕 가는거 제일 비싸고 제일 앞자리에 앉아야지 싶어서 냅다 질렀는데 후회 안합니다 증말로.....시작라이브회장이 생각보다 작은데 사람들 많이 와서 놀랐습니다. 풍선? 저거 화관같은것도 많았고 사진도 찍고 이타백 들고 온 사람 엄청 많았어요. 나만 후리하게 입고 와서 좀 부끄러웠음... 가죽자켓 입고 갔는데 가죽이라서 쟈이로랑 잘어울린다고 디.. [아르고나] 견우직녀 전생썰 이어서오작교가 드리우고 이제 정말로 행복한 결혼식만 남았는데 견우성을 향해 다가오는 운석....... 나이때문에 늙어서 죽었다거나 전쟁에서 죽었다거나 하는게 아닌 행성충돌로 인해 죽은것. 운석이 다가오고 있으니 당장 대피해야한다는 원로의 말에 혼비백산이 된 결혼식. 아르고나도 당장 렌부터 챙기는데 렌의 상태가 이상해. 자꾸 뭘 중얼거려. 그렇게 유우토가 렌 손을 잡으려는데 렌이 손을 뿌리치고 도망감. 와타루: 렌!!! 어디가!!!유우토: 위험하다고 렌!!친구들의 말도 못듣는건지 눈을 꽉 감고 막 달려나가는데 이미 운석의 잔해들이 견우성에 떨어져서 불바다가 되어버림.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 결혼식은 별이 잘보이는 곳에서 해야한다며 산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성대한 결혼식을 치뤘는데 그탓에 산아래를 내려다보면.. [프라메모] 아루챠코 -<새의 시>(성인판)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프라메모] 아루챠코 - <불면증> **예전에 쓴 트위터 썰에서 약간 변형한 소설**좀 날린듯.... ============================================================================================ 아루챠코 ***눈을 감으면 너를 보는 시간이 줄어들어그 시간이 아까워 잠을 잘 수 없어잠에 들면 뇌가 전부 너만을 생각하고 있어서불면증이 생겨버린다*** 나는 불면증을 앓고 있다. 원래도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성향이지만 요 근래 더 심해졌다. 잠이 안 오는 날에는 밤산책을 나가곤 하지만 요즘에는 그 밤산책을 나가도 잠을 도통 잘 수가 없다. 이 병의 원인은 온전히 아루에게 있다. 아루와 여행을 떠난지 얼마나 지났을까, 그동안 많은 동료들을 얻었다. 턱샘과 피.. [아르고나] 나유렌나유 - <선물> *사실 렌 생일 축전으로 쓴 글*좀 날림(....)*나유타 시점 ============================================================================================ 나나호시 렌 생일 축전 3월 31일. 일본에서는 1년의 마지막날이다. 물론 통상적으로는 12월 31일이 1년의 마지막이지만 새 학기 등의 이유로 일본의 1년의 마지막 날은 3월 31일이다. 나에게 있어서 그날은 아무런 날도 아니다. 적어도 그 녀석을 만나기 전까지는. 쟈이로악시아의 신곡을 만들기 위해 방 안에 틀어박혀 지내기를 반복하고 있었을 때 눈앞이 흐려지는 느낌을 받았다. 나 스스로도 몸이 안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주위 사람들의 성가신 배려 때문에 내 몸을 .. [케마이사] 도정 후편 (부제: 목공) *전편 이어서*닌타마 졸업 후 시리어스 시리즈 케마이사 일편 ============================================================================================ 케마이사 후편 부제: 목공 오토나시(音無)산에는 낡은 성이 하나 있었다. 그 성에는 몇십 년을 굳건하게 성을 이어온 성주 토도로키 마부이치가 있었다. 토메사부로는 졸업 후 일본의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다녔다. 소원이라도 빌기 위해 들어온 오토나시 산에서 토도로키를 보고 토메사부로는 운명을 느꼈다. 자신의 경쟁 상대 중 한 명인 몬지로하고도 닮았으면서 자신과도 닮은, 아버지 같은 분이었다. "나는 줄곧 자네같은 젊은이가 오기를 기다렸네." 노.. [케마이사] 도정(道程) -전편 *예전에 썼던 닌타마 졸업 시리어스 시리즈의 일편*같이 보면 좋은 게 별로 없지만 하마미키의 불화살 오마주가 많기 때문에 보고 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어지는 시리즈센몬 - 닌자의 길, 정도타케쿠쿠 - 만월의 약속, 그믐의 약속하마미키 - 불화살, 흉터하치칸 - 허구, 여행 ============================================================================================ 케마이사 *** 먼 곳을 떠나는 자에게 고한다. 이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다면 그 끝에 이정표를 새겨넣어 다음 사람이 여행을 떠날 때 도정이 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 *** 닌자가 되기 위한 수련을 마친 닌자의 알은 언젠가 졸업을 하여 잔.. [하치칸] 허구- 후편 (부제: 여행) *닌타마 졸업 후 장편 시리어스 시리즈*하치칸 허구 전편을 보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타케쿠쿠 그믐날의 약속 내용 다수 포함*밑에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 썰이 있습니다 ============================================================================================ 하치칸 [허구] 후편 부제: 여행 *** 그믐날의 밤에 피어난 두 나비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 영원히 나오지 않았다 주름진 손가락으로 운(雲)을 잡아보려 하여도 흘러가는 운(運)은 막을 수 없는 것이 나비로 가득찬 세상의 당연한 이치 만약 나에게 허구로 가득 찬 세상에서 생(生)의 존재를 묻는다면 너와 함께 심장의 고동수를 맞추는 것이라 하겠다 *** 사부.. 이전 1 2 3 4 ··· 20 다음